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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이 여성의원을 찾게 되는 대표적인 이유가 요실금수술 혹은 질성형수술(이쁜이수술)을 받기 위해서이다. 출산 과정에서 골반근육이 손상되어 소변이 새는 복압성요실금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로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해줘야 한다. 출산과 노화로 넓어진 질 역시 스스로 좁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서 좁혀줘야 한다.
요실금수술 혹은 이쁜이수술이 필요한 여성이 있는 반면 두 가지 수술을 모두 받아야 하는 여성의 수도 적지 않다. 이런 환자의 경우 요실금수술을 하기 위해 비뇨기과를 먼저 찾아야 할지, 이쁜이수술을 하기 위해 여성의원을 먼저 찾아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이와 같은 고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
과거 TVT, TOT라 불리던 요실금수술이 골반주변 피부를 절개하여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미니슬링 절개 방법의 등장으로 질을 통해 진행이 된다. 이쁜이수술 역시 질주변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결론적으로 요실금수술과 이쁜이수술의 집도 부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동시진행이 가능하다.
요실금수술과 이쁜이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더라도,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수술 당일 퇴원 및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동시진행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질을 통해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해도 노화로 인해 골반근육의 탄력이 약해지면서 요실금이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쁜이수술이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이쁜이수술의 경우 과거와 다르게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준다.
단순히 질폭만 좁혀주는 것이 아니라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데 이 점이 요실금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방광과 요도 역시 골반근육의 힘에 의해 제 위치를 유지하고 소변이 새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이쁜이수술을 통해 질 주변 근육이 탄탄해질 경우 질 옆에 있는 방광근육에도 탄력이 생겨 요실금 개선효과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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