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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핵이란 질과 소음순 위에 위치한 여성생식기 중 하나로 '클리토리스'라도 부르는데요.
음핵은 여성신체 중 유일하게 성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약 8000개 정도의 신경말단이 모여있어 적은 자극에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음핵을 통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건 아닌데요.
음핵 위를 덮고 있는 포피가 두껍거나 주변을 감싸고 있는 피부조직이 많을 경우 손길이 잘 닿지 않아 음핵의 쾌감을 못 느낄 수 있죠. 이런 형태적 문제도 원인이 되지만, 음핵이 노출되어 있어도 음핵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어떤 건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감각신경 역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느껴지는 강도가 약한데요. 운동을 하면 근력이 더 강해지는 거처럼 감각신경 역시 자극을 반복할수록 반응의 강도가 강해지죠. 이런 점을 고려하며 음핵 마사지가 필요한 이유는 음핵은 성생활에 있어 중요한 성감대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음핵 마사지는 본인의 쾌감뿐만 아니라 남자의 자존감 측면에서도 중요한데요. 남자들은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의 모습을 통해 성적 흥분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자부심까지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음핵이 노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애무시 별다른 감흥을 모르겠다면 음핵마사지를 통해 조금씩 신경감각을 깨워보는 게 좋습니다. 마사지 방법은 간단합니다. 샤워 중 비누칠을 한 상태서 5분 동안 살살 마사지를 해주는 건데요.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을 수 있지만, 꾸준히 마사지해주면 성감이 점점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샤워 도중 음핵마사지는 쾌감만을 위해 필요한 게 아닌데요.
음핵은 크기가 작지만 이물질, 분비물이 얼마든지 낄 수 있습니다. 작고 주변에 피부조직이 많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쉽지 않죠. 특히 여름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찾아오면 쾌쾌한 냄새, 가려움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샤워 도중 거품을 활용해 씻어주는 것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내 몸의 일부지만, 잘 모르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음핵인데요. 음핵을 알아간다는 건 성감을 위해서 그리고 위생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니, 불감증이 고민이라면 신비로운 성감대 음핵의 감각을 깨우기 위한 노력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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