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린학생이나 미혼의 여성에서 요실금으로 고민을 하거나 상담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화장실을 자주가다가 점차 심해져서 참기힘든 경우, 밤에 여러번 깨는 경우, 종종 줄넘기하다가 소변이 샌다고 하는 경우 등이 주요증상들입니다. 물론, 요실금은 40대이후에서 흔하지만, 요즘은 2~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배뇨장애가 있거나 선천적으로 골반근육이 약한 경우에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안그래도 요실금으로 병원가기를 꺼리는데, 젊은 여성들은 더 부끄러워서 병원을 못가고 참고 지내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우울증이 심해져서 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여성의 요실금은 수술적치료보다는 대개 약물치료로 쉽게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항문괄약근운동으로 요실금을 치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하기가 워낙 힘들고, 증상이 있는 요실금은 단순한 운동으로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생동안 하기도 어렵겠죠? 실제로 요실금으로 외래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두번이상의 항문괄약근 운동을 해보았던 분들입니다. 

요즘은 요실금수술이 워낙 간단하고 완치율이 높아서 운동보다도 훨씬 더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한 요실금의 치료나 요실금의 예방으로 항문괄약근 운동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요실금 중에서 소변을 자주보거나 급한 경우, 밤에 여러번 깨는 경우, 화장실 가다가 소변을 지리는 경우는 약물치료를 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굳이 힘들게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치료가 됩니다. 외래에서 보면 수술해야 한다고 겁을 미리 먹었다가도 진료 후 약물치료로 좋아진다고 하면 안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재채기하거나 뛰거나 웃을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요실금이 주증상인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를 합니다.

요실금이 있다고 수술을 해야할까 겁을 미리 먹을 필요도 없고, 또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의 증상에 맞추어서 요실금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언론에서 비슷한 내용이 보도되어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입니다.

요실금 검사는 제대로 된 클리닉에서 검사를 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도 힘들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은 10분이면 간단히 끝나는 검사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잘못된 소문을 듣고 저희병원에서 간단히 검사를 끝낸 분들은 의아해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요실금 검사가 무섭고 어렵다고 잘못알고 정작 치료해야 할 요실금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새서 신경쓰이기 때문에 물을 안먹게 되는 거죠. 물을 안먹으면 화장실도 덜 가게 되고, 소변도 덜 새기때문에 얼핏 생각하면 맞는 얘기일수가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뿐입니다.

물섭취량을 줄이게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감소합니다. 또한 피부노화,변비에도 좋지 않으며, 방광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배뇨습관이 나빠지면서 빈뇨,야간뇨,결박뇨가 심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결박성요실금이 심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요실금은 물먹는 양을 줄여서 임시방편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교성하여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는 불편을 참아가면서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요?

얼마전에 모 연예인이 명기가 되기 위한 훈련을 했다면서 선전했던 것도 요실금치료기의 일종입니다. 

모든 요실금치료기는 근본적으로 골반저근운동을 위한 것들입니다.  1948년 Kegel이 골반저근운동을 발하면서 이후 요실금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었는데, 1985년 Plevnik이라는 사람이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새로운 도구로 20~100g의 질콘을 이용한 운동을 제시하면서 현재의 다양한 요실금치료기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기구들은 다양한 무게의 아이스크림 콘처럼 생긴 기구들을 점차 무게를 늘려가면서 훈련을 하여서 질근육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집에서 혼자서 하는 골반저근보다는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질콘을 겸한 골반저근운동이 동기유발에는 도움이 되지만, 골반저근운동 단독치료와 치료결과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정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등도 이상의 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등에는 질콘을 이용한 골반저근 운동만으로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요실금치료기도 골반저근 운동에 도움이 되기 위한 기구일뿐입니다. 만능치료기가 아닙니다. 치료기를 구입하기 전에 내가 과연 이 치료기로 효과를 볼수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보고 상담후에 나에게 맞는 치료가 어떤 치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불필요한 경제적,시간적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골반근육의 손상 또는 기능저하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요도의 기능이 약해서(의학적,내인성요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된 경우입니다.)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는 주로 두번째 원인으로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젊은 여성 일부에서 선천적으로 요도가 짧거나, 요도 괄약근 기능이 약한 여성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요도압력을 측정하는 검사(요역동학검사)를 하여서 진단하게 되며, 요도압력을 높이는 수술적 치료를 하거나 약물치료, 물리치료등 비수술적치료를 단독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면 됩니다.

중년여성의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나 방광경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방광이나 직장이 아래로 쳐지거나 질이 넒어진 경우가 흔히 있으며, 요실금이 있으면 부부관계중 소변이 새거나 방광이 불안정하여 원만한 부부관계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요실금 수술과 동시에 질후벽 성형술을 함께 시행하면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질후벽성형술은 흔히 이쁜이 수술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질 뒤쪽을 좁혀주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질후벽성형술을 했다고 모든것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여성의 성감은 한번의 수술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케겔운동화 함께 꾸준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해야만 진정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비뇨기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배뇨이상에 대해서 산부인과에서는 전문적인 치료를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개인 병원중에도 여성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전문클리닉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어수선한 분위기, 긴 대기시간과 예약시간 때문에 대학병원을 꺼려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실금 수술은 개인병원에서도 대학병원 못지 않는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병원에서 수술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비뇨기과는 남자와 여자의 배뇨기계을 보는 과입니다. 신장-요관-방광-요도를 통해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보게 되는데, 이에 대한 질병과 이상을 전문으로 보는 과입니다.추가로 남자의 생식기계도 비뇨기과에서 봅니다. 남성의 전립선,고환,성기 등의 이상을 치료하게 됩니다. 반면 산부인과는 여자의 생식기계를 보는 과입니다. 

자궁,난소,질 등의 이상을 치료하게 됩니다. 물론, 임신과 출산도 이러한 여성의 생식기계에 속한 부분입니다.

그러면 요실금은 어디에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요실금은 배뇨장애 질환입니다. 즉 배뇨기계의 이상이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전문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요실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은 거의 대부분 비뇨기과에서 운영하는 것도 요실금이 배뇨기계의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이 소변을 자주보거나, 소변이 급하거나 하는 다른 배뇨이상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뇨이상은 비뇨기과가 아니면 제대로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성분들이 산부인과가 상대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요시금수술을 하고 있지만, 배뇨이상으로 다시 비뇨기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배뇨이상에 대해서 산부인과에서는 전문적인 치료를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개인병원중에도 여성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전문 클리닉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어수선한 분위기, 긴 대기시간과 예약시간 때문에 대학병원을 꺼려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실금 수술은 개인병원에서도 대학병원에 못지 않는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병원에서 수술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방광이 불안정해진 경우도 있고, 방광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도 있고, 

하부골반 근육의 힘이 떨어진 경우도 있고,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에 따라 요실금은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혼자서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주 쉽게 생각해서, "재채기하거나 뛰거나 웃을때 소변이 나오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가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요실금 수술은 10여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2. 요실금 수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3. 요실금 수술은 재발률이 대단히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