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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신경이 예민하여 소변이 새는 질환을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하는데요.
절박성 요실금의 일반적인 치료는 방광의 과도한 수축과 이완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한 약물치료와 방광이 수축해도 소변이 새지 않도록 요도를 조여 줄 수 있게 골반근육강화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요실금환자의 경우 이와 같은 방법 및 생활습관 개선(카페인섭취 줄이기, 낮시간에 물 자주 마시기,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통해서 호전 시킬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방광수축이 과도한 '난치성 절박성요실금'이라면 신경조절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경조절술이란 과도한 신경성이라 빈뇨, 절박뇨가 심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적용되는데요. 신경조절술을 시작하기 전에 약물치료, 운동요법을 우선 시도해보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이 잦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신경조절술의 정확한 명칭은 '방광신경차단술'인데요. 방광아래면의 신경절 이전 골반신경을 차단하는 수술법을 말합니다.
절박성요실금수술 역시 복압성요실금수술처럼 소요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로 진행됩니다. 짧은 수술시간 만큼 회복도 빨라 당일수술 및 당일퇴원으로 원데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절박성요실금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소변이 새는 횟수, 양, 시간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면 생활습관개선, 마그네틱체어, 바이오피드백훈련, 약물치료로 호전 될 수 있는 일반적 절박성요실금 환자분인지, 아니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법이 필요한 환자분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절박성요실금은 조기치료가 조기완치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배뇨이상이 나타났다면 '요실금'이 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저희와의 진솔한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 받으셔서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절박성요실금을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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