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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이란?
질의 하단부에 위치해 질 입구를 부분적 혹은 완전히 폐쇄하는 주름 또는 막 모양의 섬유조직을 말하는데요.
이 막은 성관계 시 남성의 성기로 인해 파열된다고 알고 있으며, 손상 된 막에서 흐르는 혈흔의 유무로 성관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사실 처녀막의 정확한 명칭은 ‘질막’입니다. 질막은 외부의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데요.
여성의 질막 구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태생적으로 없는 분도 있고, 있더라도 두께가 얇은 분도 있고, 두꺼운 분도 있습니다.
뚫려있는 모양도 다른데요. 작은 구멍이 여러 개 있는 경우도 있고, 부분을 나누어 구멍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질막 구멍이 큰 경우 성기로 인해 상처가 나지 않기 때문에 파열이 없을 수 있으며, 이때는 혈흔도 흐르지 않게 됩니다.
처녀막은 단순히 성관계로만 파열되지 않는데요. 초경 때 파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사춘기를 지나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외부충격에 의해서도 손상되기 쉽습니다.
처녀막이 있다 해도 자전거 타기, 승마 등과 같은 운동으로 인해 파열 될 수 있으며, 탐폰이라고 말하는 삽입형 생리대로 인해 파열 될 수 있습니다.
질막이 파열 되어도 본인이 그 사실을 모를 수 있습니다. 혈흔이 남는다면 약간의 의심을 할 수 있겠지만, 질막이 파열 될 때 통증 및 혈흔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녀막 있으면 순결하다’ 는 공식은 잘못된 상식이지만,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첫날 밤 여성의 혈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처녀막이 파열 된 분들 혹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분들이 처녀막으로 인한 걱정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여성의원에서는 처녀막 재생수술 도움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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