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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잠깐 생각해보세요.
섹스 후 남편의 모습을요. 절정에 오른 후 온몸이 축~ 쳐지면서 잠든 남편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 많은 분들이 서운함을 느끼시겠지만, 사실은 좋은 겁니다. 그 이유는 절정에 오를수록 분비가 증가되는 '프로락틴' 때문이죠. 섹스 후 사람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면서 정신적 안정을 찾게 되는 겁니다.
하루 종일 업무와 사람에게 지쳐 집에 돌아왔다면, 맥주 한 캔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말고 사랑하는 남편의 품에 안겨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은 후 섹스는 긴장이완과 기분전환에 효과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섹스 시 분출되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때문이죠.
엔도르핀은 많이 아시는 것처럼 웃음을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세로토닌은 기쁨과 자신감을 주는 호르몬이죠. 이 호르몬들이 섹스를 하는 동안 많이 만들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절정에 오르면 반대로 몸이 나른해지게 되는데요. 하루 동안 쌓인 몸 안의 긴장감이 스르륵 풀리면서 깊은 숙면에 들게 합니다.
이렇게 한숨 자고 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죠.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쉽게 풀리지 않아 온갖 잡생각에 머리가 아프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나눠보세요. 스킨십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되면 걱정근심 잊을 수 있는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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