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도중 질에서 흘러나오는 액체 때문에 당황스러운 느끼는 여성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면서 여자도 사정을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여자의 사정은 남자와는 다릅니다. 남자는 '정자'를 내보내기 위한 사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여자의 사정은 어떤 걸까요?
여성의 사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요도 사정'과 '질 사정'이 있습니다.
이 중 요도 사정은 성행위시 요도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요도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건데요. 이는 극히 드문 현상입니다.
또 다른 질사정은 질피부가 애액을 분출하는 걸 말하는데요. 그리고 끈적거리고 배꽃향이 나는 남자의 사정액과는 다르게 여성의 애액은 묽고 향이 다르죠.
이런 여성의 사정량은 질컨디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분도 있고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적은 분도 있죠.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수록 애액의 양도 감소하게 됩니다.
간혹 성관계 도중 나오는 애액을 소변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젠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셔도 됩니다. 애액 분출량이 늘어났다는 건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증거가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애액분비량이 많다는 건 남편에게도 자랑스러운 일 있습니다.
여성의 성감대인 음핵, 지스팟과 에이스팟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아 쾌감이 상승하게 되면 애액분출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질벽은 촉촉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서 성관계 시간도 늘리고 나아가 성수명도 연장할 수 있는데요.
혹시 애액의 양이 적다면... 이때는 별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질이 건조한 상태서 성관계를 이어가게 될 경우 성교통은 물론이고 질 내 상처와 감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애액이 많다면 괜한 오해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더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시면 되고요. 반대로 애액이 부족해서 질피부가 느끼는 마찰이 강하다면 이때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방법으로 애액분비를 늘릴 수 있는 질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