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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건강한 부부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성관계를 갖는다면 ‘섹스리스 부부’라고 하는데요.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고 신혼 초에는 눈빛만 마주쳐도 하고 싶을 정도로 뜨거웠는데요. 그 열정이 왜 식어버린 걸까요?
그 이유는 가정마다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 신체적 변화 / 대화 부족입니다.
우선 섹스리스 부부의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 다니랴, 집안일 하랴, 애 키우라, 양가 부모님 챙기랴. 몸이 하나로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양하고 많은 상황들 속에서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지는 일을 많이 겪게 됩니다.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선 온몸의 긴장이 풀려있는게 좋은데요. 몸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섹스를 하게 되면 오르가즘을 느낄 확률도 높아지게 되죠.
반대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 있으면 성적 자극을 느끼기 어렵니다.
남자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섹스를 통해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지만, 여자는 이와 다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섹스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게 되죠. 이런 남녀의 차이점을 서로 이해하고 성생활 패턴을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남편의 욕망이 때론 아내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날은 몸이 피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만사가 귀찮아지다보니 섹스는 생각도 안 나고 오히려 잠을 자고만 싶죠. 생활 속 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로감을 가져오게 되고, 결론적으로 누적된 피로는 몸 안의 성욕을 둔화시키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애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질피부가 건조한 상태서 성관계를 가지게되면 쓰라림, 화끈거림과 같은 성교통이 생길 수 있죠. 결국 잦은 성교통은 섹스를 거부하게 만들거나 불감증을 야기하죠.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정신이 우선 건강해야 하는데요. 섹스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집안이 바쁜 생활을 보내고 부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준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섹스리스 빠르게 극복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자신만의 취미활동(운동, 음악, 댄스 등)으로 그때그때 풀어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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