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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냉'이라고 하는데요.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생리주기에 따라 냉의 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냉이 나오게 되지만 팬티라이너를 하루에 2~3번 갈 정도로 양이 많거나 회음부 가려움, 쓰라림, 냄새 등 여러 증상들을 동반 한다면 냉대하증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 유난히 많이 나오는 증상을 ‘냉대하증’이라고 하는데요.
질 내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여성생식기의 염증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헤르페스 질 외음염, 칸디다 질염이 주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균들은 대중목욕탕, 공중화장실, 성생활 등에 의해 감염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과로, 노화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감염 확률도 높아지고 증세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냉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질분비물의 양이 많은 경우
● 색이 노란 경우
● 냄새가 나는 경우
● 끈적임이 있는 경우
● 외음부가 간지러운 경우
● 배뇨통 혹은 성교통이 있는 경우
냉대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균의 종류와 생활습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처방 된 약을 모두 드셔야 합니다.
또는 항진균제 치료약을 질 내 삽입하거나 외음부에 항진균제류의 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냉 및 질 내 염증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경험 할 수 있는 감기와 같은 질환이니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치료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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